
- DAY 01 -
주말이 지나가고
그렇게 인턴 생활을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주가 다가왔다.
진짜... 몇 주 전만 해도
사전교육직무를 듣고
이제 막 일을 시작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벌써 2달이나 지나가고 있다는게
이번 주를 맞이하자마자
체감할 수 있었다.
인턴 첫 주만 해도
2달이라는 긴 시간동안
이 회사에서 일은 잘 하려나...
하다가 업무를 망쳐버리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주위의 직장인말대로
처음 직장에 들어가면
알던 것도 모르게 되고
대학교 때 과제했던 때와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다라는 말이
솔직히 백프로는 아니지만
80프로정도는 맞다고 생각은 한다.
(엄청난 피드백의 굴레에 들어선다는 말은 없었잖아요...)
비록 제안서 디자인만 2달 내내
거의 혼자 담당해서 진행했지만
다양한 업무를 못해봤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그래도 남은 마지막 주까지
인턴 생활을 불태우기 위해
일찍 일어나 열심히 잠을 깨우고
출근 준비를 하는 나였다.

일단 운영기관에 출석부와 종합보고서를
내일까지 제출하기 위해
오자마자 담당자님을 괴롭혔다. ㅋㅋ
출석부를 전달해드리고
나는 다시 저번 주에 피드백대로
수정하던 제안서 디자인 수정작업을
이어서 진행을 했다.
(전달은 해드렸지만... 언제 받을 수 있다는 말은 안하셨다...
제발 내일 전까는... 서명해주시길...)
오늘부터 날이 추워져서
나름 껴입고 출근했는데
이 웬걸... 회사 내는 엄청나게 더웠다...
내일은 좀 가볍게 입는걸로
각오를 다지며
열심히 스웨터를 입고 땀을 흘리며
오늘 안에 수정사항들을 다 수정할 수 있도록
열일을 하고 퇴근 시간 한 시간 전에
완성을 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사수님께 피드백을 받고
오케이 싸인을 받은 다음
바로 전무님과 대표님에게
빠르게 수정본을 보내버리는 인턴...
(빨리 쉬겠다는 의지 ㅋㅋㅋㅋ)

그렇게 피드백은 내일 출근쯤 보내시겠지 생각하고
남은 한 시간동안 뭘 할지 고민하다가
대표님의 피드백으로 인해 다시 업무로 돌아가는
인턴이었다....ㅋ
그래도 다행히 내용적으로는
수정 사항이 없고 컬러 수정 사항 요청으로
또 컬러 조정하러 삼만리...
그렇게 마지막 주 헬요일은
수정과 수정을 반복하다가
퇴근을 했다.
(마지막까지 제안서만 하다가 가겠군...)
- DAY 02 -
오늘은 화요일...
뭔가 마지막 일주일이여서 그런지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기두...?
어제 제안서 디자인 수정본을 보내드리고
오늘 피드백이 왔나 싶었지만...
아무것도... 와있지 않았다...
(오늘 할게 없는데...)

그저 대표님의 피드백이셨던
컬러 조정 피드백을 토대로
천천히 끄적이기만 하기 시작한 하루였지만
역시... 가만히 두지를 않으시는 회사...
갑자기 대표님이 하실 게 있으시냐고 물어보신다.
마친 내가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고 하니...
새로운 일거리가 들어왔다.
제안서가 아닌...
이번에는 백문백답 디자인... 후...
제일 까다롭고 해본 적도 없는...
보고서(?) 디자인을 하는 것 이었다.
(왜 저에게만 이런 시련이... 인턴인디... 맨날 혼자 일 해...)

일단 일이 들어왔으니
해야되니 알겠다고 하고
보내주신 백문백답 파일을 토대로
열심히 일단 글부터 옮겼다.
(질문이 100개나 되니... 꽤 옮기는대만 시간이 걸렸다.)
일단 하라고 하시니...
해보는데
이런 백문백답 디자인을
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난가하기도 하고
디자인 컨셉에 대해서도
잘 잡히지 않았다.
일단 딱히 생각나는 컨셉도 없었기 때문에
내가 했던 프로젝트 제안서에 대한
백문백답이었기 때문에
같은 컨셉으로 밀고나가면서
디자인을 하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이렇게 해봤자 피드백 후에는 다시 갈아엎으실거 알기 때문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과 함께
일단 여러가지 끄적이니
제안서와 비슷한 느낌의 보고서가
잡혀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후로는 그저 핀터레스트를 보며
참고용 레이아웃을 응용하고
백문백답 정리 및 디자인을
진행하다가 조용히 퇴근을 한 화요일이었다.
- DAY 03 -
드디어 일주일의 중간
수요일!
그 말은 즉...
2일만 더 나가면 이 인턴생활도
끝이라는 뜻이었다.
다시... 박수로 돌아가는 시간까지
D-day 3!
그 전까지는 맡은 업무를
책임감있게 해나가는 것이
인턴의 임무!
그렇게 오늘도 열심히
출근 준비를 하는 나였다.
오늘은 퇴근 후 서울 내에 방문할 곳이 있어
이번 주도 언니 집에 하루 신세를 지기로 결정했다.
하루 외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근 준비와 함께
외박 준비를 하는 나...
바쁘다... 바뻐...
그렇게 오늘도 출근 시간 전
15분 전에 도착을 해서
여유롭게 컴퓨터를 켜고
업무 시작 전 컴퓨터 업데이트를 하는 나였다.
(하도 계속 알림이 떠서 시간도 남아돌아서 결국... 업데이트를...)

업데이트 후
열심히 어제 분의 블로그 일지를
작성하기 위해
무언가를 기대를 하며 컴퓨터를 다시 켰다.
내가 기대한 것은...
바로 이틀 전에 전무님께 보내드린
제안서 디자인 피드백이었다.
하지만...
연락이 없는 전무님...
또 실망을 하며 어제 새롭게 들어온
백문백답 디자인하던 것을 틀어놓고
블로그 일지나 작성하고
1시가 되자마자 다시 업무에 집중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해당 인턴 생활이 끝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모르게...
전무님께 독촉 메시지를 남기게 되었다.
(이런... 양아치 인턴...)
한국인이라 그런지
뭔가 할게 있으면 빨리빨리
받아야 되고 해치워 버려야되는 성격으로
답답해하는 나이기 때문에...
결국 부탁을 위장한 독촉장을 던져버린 인턴 ㅋㅋㅋㅋ

일단 저질러 놓고
한시름 좀 덜어내며
다시 업무르 돌입하는 나였다. ㅋㅋㅋ
이번 수요일도 이제 막바지라서 그런지
모두 바쁘신 관계로 그저
어제부터 진행하였던 백분백답 디자인을
퇴근 시간까지 진행하다가 평범하게
퇴근을 하는 평화로운 수요일이었다.
(중간에 뭘 잘못 눌러서 다 날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한 건 비밀...ㅎ)

- DAY 04 -
오늘은 목요일!
어제 언니네 집에서 신세를 져서
한 시간 더 늦게 출발해도 되는 날이었다.
(집은 좁지만... 출근 시간이 눚춰진다는 장점이...)
오늘은 여유롭게 일어나서
어제 언니와 같이 시켜먹고
먹다남은 닭도리탕을 데워서
아점으로 먹은 다음
천천히 출근 준비를 하였다.

아무래도 1박 2일동안만
신세를 지는 것이니...
짐을 늘리고 싶지않아
어제 출근룩와 똑같은 출근룩으로
출근하는 인턴...
그렇다...
나는 단벌신사였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추석이랑 저번 주 내내
날씨가 좋지 않더니
이번 주는 계속 날씨가 좋아서
언넝 불금이 오길 바라며
회사에 도착한 나였다.
그렇데 어제 진행했던
백문백답 업무를 진행하던 와중
1~2 시간 지난 후
사수님이 갑자기 부르셔서
뭔가 싶었더니...
제안서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가 열리니
참석하라는 말이었다...
(뭔가 졸릴 것 같은 느낌...)
원래는 개발자분들과 회장님과의 회의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 몸이 해당 프로젝트의
제안서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다보니
회의에 참석하라는 뜻인가 보다...
귀차니즘 한 수푼을 들고
열심히 수첩과 볼펜을 들고
회의장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나...
(회의보단... 차라린 일하는게 좋은 인턴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회의...
아무래도 개발자분들의 회의이다 보니...
내 정신이 슬금슬금 또...
안드로메다로 향하는게 느껴졌다.
(예상한 바... ㅎ)
나만 그런 건 아닌지
사수님도 옆에서 졸리시다고 하니
조금 위안을 얻었다...ㅎ
그렇게 회의만 한...
1시간 30분 동안 하고
디자이너들은 다시 자리로 돌아와
다같이 한숨을 쉬며
하던 각자의 업무를 시작하였다.
ㅋㅋㅋㅋㅋ
(같이 의자에 앉으면서 한숨을 쉬는데... 웃겼다.)

그렇게 이 날도 회의가 있었다는 점 빼고는
딱히 특별한 일이 없이
하던 백문백답 디자인 업무를 진행하다가
퇴근 시간이 되서
퇴근을 한 조용한 목요일이었다.
- DAY 05 -
오늘은 드디어...!
금요일!
금요일을 가장 좋아하는 것을 보니
직장인이 다 되었다.ㅋㅋ
오늘도 출근하려고 하는데
몬가... 오늘은 더울 것 같아서
나시에 여름니트를 입고 갔더니...
역시나... 와...
오늘 상당히 꽤 더웠다.

더워서 그런지 입고 있었던 항공점퍼도 벗고
다니느데도...
너무 더웟 땀이 나고 있었다.
(지나가는 분들은 나보다 더 껴입었던데... 얼마나 더우실까...)
오늘도 열심히 15분 일찍 출근을 하니
다 점심을 드시러 가셔서
한 두분빼고 아무도 없는 사무실
조용하니...
너무 좋았다.
(시끌벅적한 것도 좋지만... 가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한 인턴...ㅎ)
오늘은 최대한 백분백답 내용 정리를
끝마치고
이제 남은 시간동안 여러 방향의 디자인 컨셉으로
표지를 디자인하며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을 잡으려고
어제 퇴근하면서 저장해뒀던 참고 자료들을
슬그머니 꺼낼 준비를 하며 업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디자인 컨셉 정하는게 제일 어려워...)
게속 작업하던 와중
전무님이 시야에 포착되어
보내드린 제안서 디자인을 과연...
보고 게실까? 싶어
사수님께 물어보기로 결정했다.
(빨리빨리 처리해야되는 성격 ㅋ)
다행히 사수님께서 물어보신다고 하셔서
한시름을 놓고 작업을 이어가던 와중
사수님께서 어제의 회의 여파로...
회장님과의 이슈로 인해
해당 프로젝트의 내용 수정 또는
전체적으로 수정되거나 중단이 될 수 있다고 하셔서...
결국 해당 제안서 디자인은 기다리기로 결정됬다.
(어제의 여파가... 상당해서 당황했다...ㅎ
사수님... 화이팅...ㅎ)
그렇게 업무를 진행하던 와중
아무래도 오늘 마지막 날이다 보니
한 시간 일찍 업무를 그만두고
직원분들이 빵을 가득 사와서
수다를 떨면서 빵 파티를 벌이며
인턴의 송별회 피날레가 다가왔다.

전무님이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그러시는데...
솔직히 두 달동안 맨날 우리를 보실 때마다
밝게 인사해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말도 걸어주신
전무님과 사수님,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만 들었다.

솔직히 해당 회사에서
연장 근무 얘기도 나왔지만
회사 사정 상 현재는 불가능해서
추후에 일이 있으시면 꼭 부르겠다는
말을 들으며 아쉬움 마음을 가지고
한 분씩 찾아뵈어 모두에게
인사를 하며 배웅을 받고
행복한 마음으로 해당 인턴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주의 느낀점>
두 달동안 투자도 모르는 인턴이 제안서 디자인하겠다고 잘 쓰지도 않던 챗지피티를 괴롭히면서 이제는 챗지피티 없으면 못 사는 사람으로 바꿔놓기도 하면서 해당 프로젝트 내용이 어려워 디자인적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많이 고민도 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로 인해서 실무 경험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직장 또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어려움이나 고된 일이 닥치더라도 어떻게든 하면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두 달이었던 것 같다. 해당 회사에서 계속 일을 같이 했으면 좋겠지만... 뭐 회사 내부 사정 상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으시니 아쉽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떠나보내며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나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좀 더 노력하는 사람으로서 성장해서 성장한 나와 함께 같이 해당 회사 직원분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겠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마지막 8주였던 것 같다.
이제 저의 두 달 여정의 인턴 생활 일지는
여기서 마치고
여러분들도 새로운 일에 겁먹지 말고
일단 부딪치면서 그로 인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길 바라면서
서로 꽃길만 걸어가는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허접하지만 저의 짧으면서 길었던
인턴 일지를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도 앞으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을 고대하며...!
안-녕~!!!!!!!!!

저는 또 다음 주부터
다시 새로운 일거리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는 취준생으로!
(또 취준생이라니...너무 싫다... 흑... 모든 취준생 화이팅!)
본 후기는 스나이퍼팩토리 통합디자인 2기 인턴형 프로그램 과정(B-log) 리뷰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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